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5월 제3차(서비스)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104.4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3차산업 활동지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가운데 운수업·우편업 등 6개가 상승하고 금융·보험업을 비롯한 4개는 하락했다.
운수업·우편업은 4월보다 6.4% 뛰어올랐다. 도로화물 운송이 15.5%, 운수에 부대하는 서비스가 3.0% 상승한 게 기여했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도 1,7%, 도매업 0.9%, 정보통신업 0.7%, 부동산업 0.7%, 의료·복지 0.5% 각각 상승했다.
반면 금융·보험업이 2.5% 하락했다. 금융상품 거래업과 상품선물 거래업이 7.6%, 은행업과 협종조직 금융업이 1.3% 내린 게 영향을 주었다.
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 역시 1.3%,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리스업 포함) 0.4%, 소매업 0.3% 각각 내렸다.
광의의 개인 대상 서비스는 105.5로 전월에 비해 0.3% 떨어졌다. 2개월 만에 하락했다. 원수치는 105.1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라갔다.
또한 광의의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는 103.2로 1.0% 상승했다. 원수치는 96.8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경제산업성은 5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기조판단은 2024년 3월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하향 조정한 이래 1년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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