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추진’으로 통과해 사업동력을 확보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1년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를 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으나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30% 이상 늘고 20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행안부 주관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했다.
당초 중앙투자심사에선 ‘재검토’ 의견이 나왔으나 시는 사업의 필요성 및 공공성을 설명하고 심사 보완자료 제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심사를 거쳐 최종 ‘조건부 추진’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9월 착공해 2027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지연된 만큼 향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 모두 만족하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