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2025 IFSC 샤모니 리드 월드컵 금빛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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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2025 IFSC 샤모니 리드 월드컵 금빛 피날레

스타트업엔 2025-07-14 15:2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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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채현 선수(중앙), 2위 미국 애니 샌더스(좌), 3위 영국 에린 맥캔지(우). (제공= 대한산악연맹)
1위 서채현 선수(중앙), 2위 미국 애니 샌더스(좌), 3위 영국 에린 맥캔지(우). (제공= 대한산악연맹)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22·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소속)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리드·스피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결승 라운드에서 44+ 홀드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라,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리드와 스피드 부문 모두 선전하며 향후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채현은 2025년 7월 13일(현지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두 개의 홀드를 남겨둔 44+ 지점까지 완등에 근접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42+, 40+ 홀드로 4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2홀드로 3위를 차지한 뒤, 결승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냈다.

서채현은 경기가 끝난 뒤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지난 우장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샤모니에서 다시 많은 관중들 앞에서 등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금메달로 서채현은 월드컵 개인 통산 6번째 금메달을 기록,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리드 클라이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리드 부문과 스피드 부문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 리드 부문에서는 서채현이 금메달(1위)을 획득했고, 김채영이 11위, 김주하가 54위, 최지수가 59위를 기록했다.

남자 리드 부문에서는 이도현이 9위, 노현승이 15위, 권기범이 28위, 김도현이 48위를 각각 기록하며 고른 성적을 거뒀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여자부 정지민이 7위로 선전했고, 성한아름이 20위, 황지민이 5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정용준이 39위, 이용수 41위, 최종빈 46위, 조진용이 6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IFSC 마드리드 리드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샤모니 대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선수단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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