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 막기 위해 수요 특성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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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출 막기 위해 수요 특성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필요"

연합뉴스 2025-07-14 15: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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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상 김해시의원 5분 발언…청년 선호 평형·입지·생활 인프라 고려해야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지역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공공임대주택 정책이 발굴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김유상 의원은 1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19∼45세 김해시 청년 인구는 2020년 2분기 기준 20만567명에서 올해 2분기 기준 17만8천275명으로 2만2천292명 감소했다.

시 전체 인구 대비 청년 인구 비중은 2020년 2분기 36.9%에서 올해 2분기 기준 33.5%로 3.4%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시가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고 있으나 장유와 진영 등 신도시에 공급이 편중돼 있고, 초소형 평형 위주인 데다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공급된 LH 행복주택은 율하 1천200호, 진영 480호로 지난달 기준 공실률이 각각 28.6%, 24.4%에 이른다.

김 의원은 "김해연구원에서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수요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평형과 입지,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 산업과 생활권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매입 지역을 설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매입 임대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3만원 임대주택 등 파격적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는 시 미래이자 성장 기반인 만큼 우리 시가 실질적 지원과 계획을 세워 이들 삶을 지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상 김해시의원 김유상 김해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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