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자원봉사센터가 연평면과 대청면을 대상으로 긴급연락처를 명시한 아크릴 안내판을 설치하는 ‘찾아가는 온기충전 안전소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 발생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119지역대, 면사무소 등 주요 긴급연락처를 적은 아크릴 안내판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로 이뤄진 비상연락망 조직은 재난발생 시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안부 확인과 필요한 경우 현장지원 활동에 즉각 나설 수 있도록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거주지역 수혜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모니터링도 함께 할 예정이다.
연평한마음봉사단 관계자는 “아크릴 안내판 설치와 봉사자 비상연락망 운영은 재난취약계층이 위급 상황에서 더 빠르게 대처하고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안전망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봉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 자원봉사센터, 옹진군청, 면사무소, 지역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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