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佛 문화공로훈장 ‘오피시에’ 받은 김수자 작가에 축전 “韓 현대미술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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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佛 문화공로훈장 ‘오피시에’ 받은 김수자 작가에 축전 “韓 현대미술 쾌거”

문화매거진 2025-07-14 14:2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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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자 작가가 9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페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고 있다 / 사진: 스튜디오 김수자 제공
▲ 김수자 작가가 9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페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고 있다 / 사진: 스튜디오 김수자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11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한국 현대미술 김수자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쾌거이며,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축하했다. 아울러 “김수자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업 ‘보따리’ 연작은 다양한 전통 재료와 실험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예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예술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수자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이동’과 ‘몸’을 주제로 전통 보자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24년 프랑스 파리의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서 대규모 개인전 ‘호흡-별자리(To Breathe–Constellation)’를 열어 프랑스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 정부가 1957년 제정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예술·문학 분야에서 프랑스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훈장으로서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가 있다.

한편, 1957년생인 김수자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4년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인 에콜 드 보자르에서 석판화를 배웠다. 이후 베니스 비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등 세계 유수의 국제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에는 이미 ‘슈발리에’ 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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