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 물놀이 체험, 스타쇼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최 측은 어린이들도 손쉽게 은어를 잡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 체험장을 마련해 7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물미끄럼틀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장을 마련한다.
또 무더위에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선풍기, 안개형 냉각수 분무기, 얼음 비치 공간 등을 마련한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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