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복음의 빛"…한국기독교 140주년 심포지엄 열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기독교 역사를 성찰하고,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전 과제를 되새겨 보는 자리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신학대학교 교수, 각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사진=한교총

 

한교총 명예회장이자 14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인 소강석 목사는 개회사에서 "다시 복음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선교 140년 회고, 미래 발전 방향', 임희국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할, 공공신학적 사회책임과 회복 방안', 김판호 영산신학연구원 총장이 '성장과 정체,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혁신' 등을 발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년을 넘어 150년을 향해 다시 복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고, 세상의 빛이 되는 한국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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