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솔 기자 = 14일 낮 12시 55분께 경기 오산시 오산화성고속도로 수원 방향 서오산 톨게이트를 지나던 5t 화물차가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해당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약 3천마리의 닭 중 수십 마리가 도로로 떨어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송 용기(케이지) 여러 개도 함께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물차를 몰던 50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 등은 해당 톨게이트로 이어지는 1~2차로 구간을 통제한 뒤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로 쏟아진 닭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우려는 없는 상태"라며 "사고 현장에 대한 수습을 마친 뒤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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