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기본적인 정착 지원과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 80년 세월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며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은 이러한 분단의 아픔을 누구보다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경험하신 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정부는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시는 모든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