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F는 지난 7월 1일 출범 이후 2주간 총 12차례의 회의(전체회의 5회, 분과회의 7회)를 거쳐 새 정부의 공약 기반 AI 국정과제를 설계하고, 정책 방향과 비전 체계를 조율했다고 밝혔다.
TF는 기획위원 10명과 전문위원 1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전·산업·정부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TF는 7월 7일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각 부처의 인공지능 관련 국정과제와 세부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공약 취지에 부합하도록 내용을 보완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아울러 각 부처의 국정과제 속 인공지능 실천과제까지 함께 점검해 정책 전반의 정합성과 이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바탕으로 정책 비전을 설계하고, 이 비전체계에 각 국정과제와 실천과제가 유기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송경희 TF 팀장(국정기획위원)은 “TF 출범 이후 2주간 AI 비전과 국정과제 설계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주부터는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정책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부가 국가AI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있다”면서 “8월 중 국가AI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해 범부처 AI기본사회 정책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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