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수요자 편의·시민 참여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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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수요자 편의·시민 참여 기반

경기일보 2025-07-14 13:1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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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 DB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시가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수요자 편의와 시민 참여 기반의 민원 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핵심은 행정안전부 기본지침을 토대로 ▲디지털 민원 서비스 강화 ▲시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추진 ▲민원 취약계층 배려 확대 ▲민원 공무원 보호 등이다.

 

시는 상반기 지역 여건 및 인구 추이와 민원 동향을 분석하고 온라인 국민생각함과 시민 대표가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민원 담당 실무 공무원 및 행정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부서별 민원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민원 서비스 발굴을 독려해 제도 개선에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장애인 비율이 4.85%이고 고령인구 비율이 경기도내 7위에 해당하는 등 고령화와 사회적 약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11대에 장애인 편의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도 도입했다.

 

확대된 화면, 글자 크기 및 자간 조정, 음성 안내 등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주요 동 주민센터와 의정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에 우선 적용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의 편의도 고려했다.

 

시청과 주요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을 마련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도 정비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방문이 잦은 시청 민원실 특성을 고려해 민원서식 번역본을 비치하고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하는 등 시민이 차별 없이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근무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반영했다.

 

시는 폭언과 폭력 등의 위협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화 및 면담 권장시간 설정 ▲민원 전화 전수녹음 ▲민원실 내 안전유리 설치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감정노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복합민원에 따른 갈등과 행정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민원 사전예약제’도 시행한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사전에 신청하면 관련 부서와 일정을 조율해 1회 방문만으로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사전심사청구제’ 및 ‘민원후견인제’도 병행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유형과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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