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일본 미야자키현은 다양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양이 섬으로 널리 알려진 아오시마 섬은 고양이 마니아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아오시마 섬은 주민 수보다 고양이 수가 훨씬 많은 소규모 섬으로, 조용한 어촌 분위기 속에서 고양이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장소다.
오스즈 산과 야토키 폭포는 산악 지형과 물줄기가 조화를 이루는 경승지로, 트레킹과 자연 관찰에 적합한 장소이다. 특히 폭포 주변의 울창한 숲은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와미나미 습지는 다양한 습지 식물과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호 구역으로, 자연 관찰과 생태 교육에 적합하다. 습지 위에 설치된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미야자키 현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협곡 지역으로 유명한 다카치호 협곡은 현무암 절벽 사이를 흐르는 맑은 강과 폭포가 절경을 이루며,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자연의 웅장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코마 고원은 넓은 평원과 구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목초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원 내에는 체험형 농장이나 전망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적합하다.
이처럼 미야자키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섬부터 장엄한 자연 명소까지 다양한 여행지들로,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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