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관세' 멕시코 "합의 도달하겠지만…국익 반하는 협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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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관세' 멕시코 "합의 도달하겠지만…국익 반하는 협상 없다"

모두서치 2025-07-14 12: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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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으로부터 30% 관세 통보를 받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엔 도달하겠지만, 국익에 반하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관세를 30% 부과할 것이라고 명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어제부터 미국 정부와 함께 협상 중이며, 워싱턴에서 대표들이 회의를 진행했다"며 "난 이런 일에 대한 경험이 있다. 몇 달 동안 이 문제를 다뤄 왔다"고 자신했다.

이어 "하지만 우린 결코 멕시코 국민에게 해로운 걸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원칙은 명확하다. 동등한 위치에서 협상할 것"이라고 선 그었다.

그러면서 "우린 협력하고 조율하지만, 결코 종속되진 않을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대통령의 입장이 아니다. 정부와 국민 사이에 분열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멕시코에 보낸 서한에서 관세율을 30%로 일방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는 국경 안보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북미 전체를 마약 밀매 놀이터로 만들려는 카르텔을 아직 못 막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 유입 문제 대응을 문제 삼으며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했다. 다만 현재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엔 적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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