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자동차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3년 같은 장소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아이오닉 6 N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N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했다.
아이오닉 6 N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아이오닉 5 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롤링랩 프로젝트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Fun to Drive'라는 N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라며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 N은 앞으로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의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기본형과 드리프트 스펙 등 다양한 버전의 아이오닉 6 N을 공개했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해 성능을 입증했다.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i20 WRC, i20 N Rally 1 Hybrid 등 랠리카와 함께 아이오닉 6 N이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며 N브랜드 10년 역사를 보여줬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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