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수도권 10개 철도 운영기관과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교통공사, 수도권 10개 철도 운영기관과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

투데이신문 2025-07-14 11:12:24 신고

3줄요약
서울교통공사 CI.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CI. [사진=서울교통공사]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신분당선, 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9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사고 등 지하철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운영기관 간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기존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 간 공조 체계가 명문화돼 있지 않아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10개 기관은 ▲역사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 공유와 신속 대응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의 인력·안전용품 지원 요청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또 환승역 간 안전협의체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고,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안전지식 공유를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접 역도 각 운영기관의 협의를 거쳐 이번 협력체계에 준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최근 지하철 안전사고로 시민 불안이 큰 가운데 10개 운영기관이 합심해 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하철 안전망을 좀 더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시민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