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 격노' 회의 참석한 안보실 이충면·왕윤종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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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격노' 회의 참석한 안보실 이충면·왕윤종 조사키로

연합뉴스 2025-07-14 11: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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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3차장·이충면 전 외교비서관…VIP 격노설 조사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서울=연합뉴스)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특검은 이날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7.9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권지현 기자 =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3차장,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금주 내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2023년 7월 31일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을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금주에는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이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차장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떻게 지시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특검팀은 이날 오후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왕 전 차장에 대한 조사도 이번주 내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채상병 사건 조사결과 보고받은 뒤 '격노'했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로 질책하면서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고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김태효 전 차장은 지난 11일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으로부터 한 장짜리 채상병 사망 사고 보고를 받았고, 직후 언성을 높이며 화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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