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화재 여파로 15개 수술실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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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화재 여파로 15개 수술실 ‘올스톱’

투데이코리아 2025-07-14 11:0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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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 4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광주동부소방서
▲ 14일 오전 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 4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광주동부소방서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 40여 명이 대피했다.

1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의료진들이 병원 내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마신 5명이 응급실로 옮겨졌고 환자와 의료진 등 4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수술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배연 작업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광주지역 상급종합병원이 과부하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조선대병원은 화재로 인해 수술실 15개 전체를 일시 가동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수술이 예정되어 있던 환자들의 일정이 모두 보류됐고, 응급환자들의 수용도 중단됐다.

수술실 재가동 시점도 현재로서는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날 하루 만큼은 모든 수술 일정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며 “응급 수술 예정 환자 전원 조치 등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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