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4.6%를 기록하며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등 3대 특검이 가동되며 전임 정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것과 보수 인사들을 장관이나 대통령 특사에 적극 활용한 것이 긍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영업에서 8.5%P 오르며 긍정평가가 67.9%를 기록했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64.6%(매우 잘함 54.3%, 잘하는 편 10.2%), 부정평가는 30.0%(매우 잘못함 22.5%, 잘못하는 편 7.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4%였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에 비해 2.5%P 올랐고, 부정평가는 1.4%P 하락했다.
일간으로는 지난 금요일(4일) 61.7%(부정 평가 32.5%)로 마감한 후, 8일(화)에는 65.1%(3.4%P↑, 부정 평가 29.1%), 9일(수)에는 65.0%(0.1%P↓, 부정 평가 30.3%), 10일(목)에는 64.5%(0.5%P↓, 부정 평가 30.1%), 11일(금)에는 64.4%(0.1%P↓, 부정 평가 3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라(8.7%P↑), 대구·경북(4.7%P↑), 서울(4.3%P↑), 대전·세종·충청(1.8%P↑)에서 올랐다.
서울 긍정 65.4% 부정 29.8%, 인천/경기 긍정 64.5% 부정 30.7%, 충청 긍정 61.7% 부정 31.5%, 호남 긍정 85.6% 부정 11.1%, 부산/울산/경남 긍정 58.6% 부정 34.6%, 대구/경북 긍정 58.6% 부정 34.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6.8%P↑), 70대 이상(5.3%P↑), 60대(2.3%P↑), 30대(1.5%P↑), 50대(1.4%P↑)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0대 긍정 53.8% 부정 37.6%, 30대 긍정 58.3% 부정 38.0%, 40대 긍정 76.3% 부정 21.7%, 50대 긍정 74.5% 부정 22.4%, 60대 긍정 63.9% 부정 31.0%, 70세 이상 긍정 56.2% 부정 32.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3%P 오른 65.6%, 부정 29.8%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긍정평가가 5.4%P 오르며 39.7%(부당 54.0%)를 기록했다. 진보층은 88.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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