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우루과이는 남미에서도 손꼽히는 해안 여행지로, 다양한 해변 명소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수도 몬테비데오와 그 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해변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자연미를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플라야 포시토스(Playa Pocitos)는 몬테비데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중 하나다. 고층 빌딩과 상점가가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고 있으며, 산책로와 조깅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일상과 여행자의 여유가 어우러진다.
라미레즈 비치(Playa Ramirez)는 포시토스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인근 공원과 연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라마두나 비치(Playa Ramaduna)는 콜로니아 델 새크라멘토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변이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시원한 파도가 어우러져 지역 주민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시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해변의 자연미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해안 체험을 제공한다.
보다 자연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카보 폴로니오 비치(Cabo Polonio Beach)가 추천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인간의 손이 많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는 물론,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이 해변의 큰 장점이다.
도심의 일상과 자연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우루과이 해변들은, 짧은 여행에도 긴 여운을 남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는 우루과이 가볼 만한 곳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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