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미디어그룹 SMG뉴스와 업무협약…광고 할인 지원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진행 중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했다.
코바코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뉴스 제작 기관인 SMG 융합미디어센터(SMG 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이 코바코를 통해 SMG 뉴스가 보유한 주요 TV 채널과 현지 디지털·모바일 광고 마케팅을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SMG 뉴스는 동방 위성TV(DragonTV)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 '칸칸뉴스'(Kankanews), '상하이 아이'(ShanghaiEye) 등의 광고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북미,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중동 등 주요국 방송사, 디지털·옥외 광고, 인플루언서 업체 등과 제휴를 맺고 기업별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한 중국 기관과 제휴는 SMG뉴스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지에서 광고비 할인 혜택은 물론,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광고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코바코는 전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기업의 광고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미디어사 제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광고 집행을 돕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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