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코바코는 지난 9일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뉴스 제작 기관인 SMG 융합미디어센터(SMG 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G 뉴스는 동방 위성TV(DragonTV)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 ‘칸칸뉴스’, ‘상하이 아이’ 등의 광고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은 코바코를 통해 SMG 뉴스가 보유한 주요 TV 채널과 현지 디지털·모바일 광고 마케팅을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코바코가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광고비 할인 혜택은 물론, 광고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돕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방송사, 디지털, 옥외광고, 인플루언서 업체 등과 제휴를 맺어, 기업별 마케팅 목표에 따라 최적의 방안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북미,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중동 등) 현지 마케팅이 가능하다.
코바코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안정적 판로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기업의 광고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미디어사 제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광고 집행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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