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는 조선전기 미술…국립중앙박물관 학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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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조선전기 미술…국립중앙박물관 학술행사

연합뉴스 2025-07-14 09: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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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관 20주년 특별전과 연계…17∼18일 국내외 학자 강연·심포지엄

산수도(山水圖) 산수도(山水圖)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의 전시품 중 하나인 산수도. 조선 16세기 중반, 비단에 먹과 엷은 색, (좌) 94.7×53.6cm, (우) 95.7×53.5cm, 국립중앙박물관(구10563)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조선 전기 미술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학술 행사를 17∼18일 박물관 소강당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과 연계해 열린다.

동아시아 회화와 불화를 연구해 온 이타쿠라 마사아키(板倉聖哲) 도쿄대 교수가 17일 '조선 전기 산수화 재고-몇 가지의 해후를 계기로'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을 포함한 조선 전기 산수화를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중세 동아시아 불교회화 제작 및 유통 연구의 권위자인 이데 세이노스케(井手誠之輔) 규슈대 명예교수는 같은 날 '고려와 명(明), 두 개의 규범-조선 전기 불화의 창성'이란 주제로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국제적 면모를 조명한다.

18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주최하는 학술 심포지엄 '새 나라, 조선의 미술과 문화'가 열린다.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6월 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계자가 용산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을 둘러보고 있다. 전시는 15~16세기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새로운 국가 조선과 도자 문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국내외 학자들이 조선 전기 미술사학·역사학과 관련해 8가지 테마로 발표한다.

지난달 10일 개막한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객은 이달 9일 3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만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앞으로 관람객이 1만명 늘어날 때마다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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