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루이스 엔리케(55) 감독이 경기 후 상황을 해명했다.
파리 생제르맹 FC(PSG)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CW) 결승전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PSG는 준우승에 머물렀고 첼시는 이번 해 새롭게 개편돼 출범한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도 혼란스러운 장면이 이어졌다. 매우 격렬했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 간 난투극이 벌어진 가운데 중계 카메라에 PSG 엔리케 감독이 첼시의 주앙 페드루를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주앙 페드루는 맞은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며, 현장은 큰 소동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누구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런 상황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내 목표는 항상 선수들을 말리는 것이었고 이번에도 그랬다. 경기에는 긴장이 있고 압박감도 존재한다"라며 에두른 해명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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