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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라브로프 장관을 만났다.
왕 부장은 “중·러 관계는 세계 주요국간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하며 전략적으로 가치 있는 관계로 외무장관간 접촉은 두 정상이 도달한 합의를 적시에 이행하는 데 도움된다”면서 “현재 초점은 고위급 교류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포괄적 전략 협력을 심화하며 격동적이고 변화하는 세계가 가져온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OC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다. 왕 부장은 SOC가 포괄적 전략 조율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남반구의 연대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현재 순환 의장국으로 러시아 및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해 톈진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SCO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됐다”면서 “양측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서술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기념 활동을 개최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중국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성과를 촉진할 용의가 있다”면서 “중국의 SCO 의장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톈진 정상회의가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양측이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난 직후인 만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14~15일 톈진에서 열리는 SCO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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