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계농가 4만여마리 폭염 피해…도,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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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계농가 4만여마리 폭염 피해…도,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

연합뉴스 2025-07-14 09:2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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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양계농가에 면역증강제 20t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는 지난 5월 6억6천만원을 투입해 양계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t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 폭염으로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10일 기준 13개 시군 축산농가에서 41건 약 5만 마리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중 양계농가는 파주 1만5천500여 마리, 여주 6천여 마리, 화성 5천400여 마리, 이천 5천여 마리, 김포 5천여 마리, 용인 4천700여 마리 등 6개 시군에서 4만여 마리의 피해가 발생했다.

닭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폭염 때 폐사율이 높아지고 산란율 저하, 면역력 약화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라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

축산농가는 환기와 온도 조절을 철저히 하고 신선한 물과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또 필요시 면역증강제를 사용하고 축사 내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이 가축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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