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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납품한 고카트 1500은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950㎏의 금속 부품을 자율주행 이송한다. 기존 작업자와 지게차가 수행하던 작업을 대체해 생산량을 2배 늘리고, 원가를 15% 이상 절감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는 평가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1500은 고중량 운송 전용 AMR로 작업량 증가 및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둔 모델이다. 고성능과 안전성을 토대로 올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 전시에서 첫선을 보였다.
최근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기존 팔레트 이송 라인 내 무인운반차(AGV)와 지게차 운영을 AMR로 대체, 물류와 생산 가동률을 이전 대비 20% 증가시켰다.
아울러 최대 1.5t을 적재할 수 있어 생산 및 물류 현장에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준다. 창고 환경의 물류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에서 발행하는 오류와 손실을 방지해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 인력의 재배치로 안전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시리즈는 무게와 높이, 형태를 바꿔 현장 상황에 최적화할 수 있는 커스텀(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최근 ‘고카트 1500’과 ‘고카트300 옴니’ 모델을 자동차 부품 이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커스텀 제작하여 공급했다.
고카트 300 옴니는 45도로 기울어진 롤러가 장착된 바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이동과 정확한 주차가 가능해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유럽 여러 병원의 중앙소독공급부 이송 로봇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 밖에도 고카트는 유럽 수출에 꼭 필요한 국제 표준 안전 인증 ‘ISO 13482’를 2021년 국내 모바일 로봇 최초로 획득해 유럽과 미국의 다양한 병원과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고중량 운송 전용 AMR은 투자 대비 고효율 효과를 낼 수 있어 자동차 부품 공장과 물류창고에서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송로봇은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만큼, 고카트는 ISO 13482 안전 인증을 획득해 유럽과 미국에 먼저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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