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바르사' 맨유 방출 '1순위' 래시퍼드, 사우디 대형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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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바르사' 맨유 방출 '1순위' 래시퍼드, 사우디 대형 제안 거절

풋볼리스트 2025-07-14 09:1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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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에 4,000만 파운드(약 744억 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넘겼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퍼드는 맨유의 성공 유스로 촉망받았던 선수다. 2005년부터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2015-2016시즌 1군에 데뷔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킥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인 무대에 정착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성급한 플레이와 불성실한 수비가담 등 태도 문제가 잇따랐고, 결국 후뱅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하며 돌파구를 찾는 듯했지만 완전이적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퍼드(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퍼드(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래시퍼드는 올여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 바르셀로나만 고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래시퍼드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는 있다. 니코 윌리엄스를 놓쳤고, 루이스 디아스의 영입도 불투명한 상황에 3순위로 래시퍼드를 고려 중이다. 래시퍼드는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라며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행 열망을 드러냈다. 최대한 빨리 합류해 프리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 적응하고 싶다는 마음도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라리가와 1대1 연봉 페어플레이 협정을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큰 돈을 쓰지 못하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도 예상된다. 이적료는 최대 4천만 유로(643억 원) 정도다. 또한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도 피할 수 없다.

맨유는 이미 래시퍼드의 등번호 10번을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에게 넘겨주는 등 사실상 방출을 통보했다. 래시퍼드의 이적이 늦어질수록 맨유 역시 속이 탈 수밖에 없다. 래시퍼드를 빠르게 매각해야 새로운 영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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