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보다 시원했다”… 김용빈·손빈아→추혁진, ‘미스터트롯3’ 대전 공연 폭염도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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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보다 시원했다”… 김용빈·손빈아→추혁진, ‘미스터트롯3’ 대전 공연 폭염도 사르르

뉴스컬처 2025-07-14 09:0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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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폭염을 뚫고 펼쳐진 트로트 열전이 대전을 뜨겁게 달궜다.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 공연이 지난 12일과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전 공연에는 ‘미스터트롯3’의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해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공연은 TOP7의 소개 VCR로 시작해, 오프닝 무대 ‘사내’와 ‘둥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이어 ‘진선미’ 수상자들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으며, 최종 진 김용빈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열창하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무대에 서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손빈아는 ‘마지막 잎새’, 천록담은 ‘공(空)’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고, 춘길(수은등), 추혁진(암연, 들꽃), 최재명(너만을 사랑했다), 남승민(울긴 왜 울어) 등 TOP7 각자의 색깔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으로 구성된 ‘어벤저스 팀’은 ‘꿈속의 사랑’ 무대에서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추혁진은 관객들에게 “신나게 일어나서 즐겨달라”고 외치며 ‘정거장’을 부르는 등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스페셜 게스트로는 가수 남궁진과 피아노 연주자 겸 트롯 가수 크리스영이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남궁진은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크리스영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연 후반에는 TOP7이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 등 메들리 곡으로 무대를 하나로 만들었으며, 직접 관객석에 내려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전’, ‘꿈돌이’, ‘엑스포’ 등 지역 키워드로 N행시를 지으며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또한 ‘미스터트롯2’ 출신 나상도가 첫날 객석에서 관람 중 깜짝 무대에 참여해 ‘미운사랑’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베스트 무대 영상과 함께 이어진 손빈아(가버린 사랑), 최재명(사모), 천록담(부초같은 인생)의 무대는 감성을 자극하며 분위기를 진정시켰고, 이어진 ‘강원도 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 등 메들리로 다시 흥을 끌어올렸다.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미스터트롯3' 대전공연. 사진=밝은누리

특히 진 스페셜 코너에서 김용빈은 크리스영의 건반 연주에 맞춰 ‘이별’, ‘감사’를 부르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공연 말미에는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아파트’ 등 신나는 곡들이 이어졌고, 2회차 공연에서는 생일을 맞은 최재명을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가 열려 그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 9명이 함께 부른 앵콜곡 ‘꿈’과 ‘사랑’으로 장식되며, 대전 공연은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앞으로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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