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영화 제작사 하트피플이 제작한 옴니버스 공포영화 ‘귀신 부르는 앱 0’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된 가운데, ‘귀신 부르는 앱 0’의 감독들이 배우 아누팜, 김규남 등 주요 출연진과 함께 BIFAN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과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 0’은 지난 7월 4일 CGV 소풍 4관에서 첫 상영된 데 이어, 7월 8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추가 상영이 진행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감독과 출연진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귀신 부르는 앱 0’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귀신과 연결되는 여덟 가지 기이한 사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 디지털 공포를 신선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극장 개봉 및 OTT 플랫폼 공개를 계획 중이다.
하트피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상업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화제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트피플 관계자는 “‘귀신 부르는 앱 0’은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작품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형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트피플만의 감각을 바탕으로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영화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3일 공식 폐막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소개되며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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