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요코타 미카 부지사 등 히로시마현 방문단이 지난 11일 경북도의회를 방문 했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우호 협력을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월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학생 교류와 히로시마현 축제 내 경북 상품 홍보관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경북도의회 환영식을 시작으로 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 등을 둘러봤다. 간담회에는 최병준 부의장,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최태림·박선하·김대진 의원 등이 참석해 히로시마현 방문단을 환대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은 “경북도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우호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준 부의장은“1년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하며,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은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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