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에 참여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 단양군이 지역 주민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운동은 군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책을 매개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가는 독서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의 선정 도서는 김지윤 작가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군은 이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해당 도서를 직접 읽고 독서 운동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김 군수는 "한 권의 책이 우리의 마음을 이어주고, 단양군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 북콘서트, 작가 초청 강연,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