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케레스, 마침내 아르테타 품으로! 에이전트 수수료 포기하며 스포르팅과 극적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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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마침내 아르테타 품으로! 에이전트 수수료 포기하며 스포르팅과 극적 협상 타결

풋볼리스트 2025-07-14 07:5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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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마침내 차세대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스포르팅CP로부터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한 모든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에 추가조항은 최대 860만 파운드(약 15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출신 공격수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다. 2024년 한 해 동안 62골을 넣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엘링 홀랑(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으며 화제가 됐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넣었는데, 1년 만에 10골을 더 넣었다. 올 시즌 전체 득점은 총 54골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의 완강한 이적료 요구로 이적 협상이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요케레스는 1억 유로(약 1,576억 원)로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이 있지만 스포르팅과 협상을 통해 영입 제안이 있을 경우 보다 낮은 금액에 이적이 가능하도록 신사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정작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스포르팅 회장은 신사협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5,900만 파운드(약 1,097억 원)에는 떠날 수 없다느 입장을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요케레스도 강하게 반발했다. 훈련 불참하겠다며 파업을 선언했고, 연봉 삭감도 불사했다. 심지어 포르투갈에 남길 원하는 여자친구와 결별할 정도다. 

아스널과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요케레스의 은사 후뱅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이적료 협상에 돌파구를 찾으면서 다시금 아스널행이 유력해졌다. 요케레스의 대리인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협상 돌파구가 마련됐다. 

지난 시즌 또다시 리그 준우승에 머문 아스널은 올여름 눈에 띄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퍼드에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를 데려왔고, 이어 레알소시에다드의 중심인 마르틴 수비멘디도 영입했다. 이제 요케레스 영입으로 최전방 보강까지 마무리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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