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진당협 이순희 수석부위원장, 여성위원장 공모에 '출사표'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 이순희<사진, 62세> 여성수석부위원장이 여성위원장 공개 모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순희 수석부위원장은 그동안 당과 당진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사회단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숨은 인재다.

특히 읍내1통 개발위원회 사무국장·원도심상가번영회·도시재생사업·당진읍성지킴이(본인 설립)·주민자치회·당진1동 체육회·자율방재단·상록문화제 축제위원·수지침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하면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저는 당진의 지역사회와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당진당협 여성위원장이 되면 당진 여성들이 더욱 강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봉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당진새마을운동 부녀회장 시절 1:1매칭 며느리봉사대로 활동할 때 홀로 거주하시는 87세 어르신 집에 주 2회 밥과 국, 밑반찬, 생필품, 청소 등을 위해 처음 만났을 때는 마르고 어둡던 할머니 얼굴이 만남이 반복되며 조금씩 밝아지고 회복되는 모습에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밖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 길을 만들고자 어두운 골목과 원룸 촌 안전 지킴이 방범활동을 10여년 하면서 골목길에 방범등&가로등 설치, CCTV가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에 건의해 안전한 귀가 길을 만드는 일에도 일조했다.

아울러 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단시간 일자리를 위해 육아 돌봄·어르신 돌봄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여성친화도시 부단장으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한 부모가정·다문화가정·위기가정·홀몸독거노인가정·장애인가정을 발굴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며 관리하는 일도 참여했다.

요즘은 시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어르신들께 찾아가 보양식을 대접하는 삼계탕 나눔을 7월 10일 채운 1통에서 진행했고 22일에는 수청1통이 계획돼 있다.

이순희 부위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국힘 당진당협 여성위원장에 도전했으니 예쁘게 봐 주고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며 "이후 당진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수석부위원장은 당진1동새마을부녀회장·당진1동체육회 이사·시 여성친화도시 부단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당진농협 비상임 여성 이사·원도심상가번영회 부회장·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당진시장, 2019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