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심현섭 결혼식 불참 선언 "김종민·에일리도 같은 날 결혼"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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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심현섭 결혼식 불참 선언 "김종민·에일리도 같은 날 결혼" 난감

메디먼트뉴스 2025-07-14 04: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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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같은 날 결혼하는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의 결혼식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심현섭은 신동엽에게 술을 먹여 사회를 부탁하려던 계획이 틀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심현섭과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심현섭이 등장하자 "오랜만이다. 결혼 축하한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심현섭은 "환갑 전에 장가 못 가면 안 가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남들 다 하는 거"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대화 중 박준형이 심현섭의 결혼 날짜를 언급하자 신동엽은 "4월 20일에 김종민, 에일리도 결혼하지 않냐. 그날 촬영이 있더라. 그래서 김종민 결혼식도 못 가고 에일리 결혼식도 사회 봐주기로 했는데 못 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의 불참 소식에 박준형은 심현섭을 끌어안으며 "큰일 났다. 어떡하냐"고 웃었다. 이어 "우리 작전이 다 흐트러졌다. 오자마자 흐트러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무슨 작전이냐"고 묻자 박준형은 "신동엽에게 술을 막 먹이고 다 같이 취한 다음에 기분 좋을 때 (심현섭 결혼식) 사회 봐달라고 하려 했다"고 폭탄 발언을 실토해 폭소를 터뜨렸다.

신동엽과 정호철이 탄식하자 심현섭은 "그거 이야기하러 온 게 아니다. '개그콘서트' 이야기하러 온 거다"라고 급히 해명하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심현섭은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신부와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와) 처음 만났을 때 '식사 어떻게 하냐'고 묻길래 '요즘 잘 못 해 먹는다'고 했다. (예비 신부가)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꼭 한번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했다. 동정심에 그런 건지, 짠해서 그런 건지. 안쓰러워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예비 신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음을 전했다.

또한 심현섭은 예비 신부에게 '조선의 사랑꾼' 출연료를 전액 주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예비 신부가) 옷 한 벌 사준다고 하길래 '내가 사 입겠다'고 했더니 내가 준 출연료를 하나도 안 썼다고 하더라. 우리 엄마가 그랬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의 검소함과 현명함을 칭찬했다. 이어 "또 너무 대화가 잘 되고 11살 차이지만 누나 같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예비 신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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