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걷다 발견한 상자서 OOO이…"공포영화에서 볼 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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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걷다 발견한 상자서 OOO이…"공포영화에서 볼 법한"

모두서치 2025-07-14 03:0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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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에서 한 남성이 해변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상자 안에서 사람의 절단된 발가락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미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케빈 유잉이라는 인물은 미 워싱턴 주 대시 포인트 주립공원의 해변을 걷던 도중 크리스마스 선물 패키지처럼 보이는 상자를 발견했다.

당시 그가 발견한 상자는 작고 네모난 형태에 녹색 천으로 싸여 있고, 노란색 끈으로 묶인 모습이었다.

유잉은 여기에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상자를 열었는데,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헝겊에 싸여 있는 변색된 엄지발가락과 깃털, 풀, 담배 등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유잉은 "처음에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면서 "정말 소름 돋았다. 공포 영화에서 볼 법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신의 나머지 부분은 어디 있을까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돈다"고도 언급했다.

이후 유잉은 공원 관리인에게 연락해 이런 발견을 했다고 알렸고, 곧 워싱턴 주 순찰대가 조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은 DNA 검사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절단된 발가락은 성인 남성의 발가락 크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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