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홍명보호가 한일전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1, 2차전에서 중국과 홍콩을 연달아 잡은 홍명보호는 최종전서 우승을 두고 일본과 다툰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1, 2차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11일 홍콩전 2-0 승리 이후 곧바로 일본전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12일 홍콩전 선발로 나섰던 11명은 회복조로 분류되어 간단한 스트레칭과 러닝을 실시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간단한 볼 돌리기 게임을 시작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일본전 대비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12일 훈련 이후 간단하게 외출을 실시하며 휴식을 맛봤다.
홍명보호는 13일 다시 모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훈련을 이어나갔다. 피지컬 코디네이션으로 훈련이 시작됐고 공격진과 수비진이 따로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세트피스 훈련을 마지막으로 13일 훈련은 종료됐다. 30도가 넘어가는 폭염 속에서도 일본전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호다.
홍명보호는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전을 대비하여 홍콩전서 로테이션을 돌렸다. 이동경, 박진섭, 조현우 등 핵심 멤버들이 홍콩전서 뛰지 않았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1차전 홍콩전에서 많이 뛰었던 선수들은 2차전 중국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았다. 양 팀 모두 최고의 컨디션에서 맞대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우승을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은 일본과 동일하게 2승이지만 득실 차에서 밀린다. 일본이 +7, 한국이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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