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 인터넷 커뮤니티
개그계 대표 커플 김준호(48)와 김지민(41)이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고인이 된 김지민의 아버지를 대신해 개그맨 김대희가 신부 입장을 함께하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3년 열애 끝 결실…1200명 하객이 축하한 ‘개그계 웨딩’
김지민 인스타그램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3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커플입니다. 코미디언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에서 다정한 케미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결혼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기쁨을 안겼습니다. 김준호는 환한 미소로 입장하며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김지민은 눈부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아버지 대신 김대희”… 웃음과 눈물 함께한 신부 입장
한석준 인스타그램
결혼식에서 가장 뭉클한 순간은 단연 신부 입장이었습니다. 김지민은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절친한 선배 개그맨 김대희와 나란히 입장했습니다. 특히 김대희는 자신의 인기 캐릭터 ‘꼰대희’의 근엄한 표정을 유지한 채 신부와 함께 걸어 들어와, 장내에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하객들은 SNS를 통해 “진짜 찡했다”, “지민이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 났다”, “김대희 너무 멋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순간의 울림을 전했습니다.
웨딩 현장 사진 실시간 공유… 연예계 절친 하객 총출동
인터넷 커뮤니티
결혼식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는 현장 사진이 실시간으로 공유됐습니다. 김지민의 드레스 자태, 김준호의 미소, 김대희와의 입장 장면은 물론, 유세윤·거미·변집섭·장도연·이수근·신봉선·김숙 등 화려한 하객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례는 따로 없었으며, 대신 개그맨 특유의 재치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이 진행돼 웃음과 축복이 넘쳤다는 후문입니다.
신혼집은 어디? 나이차·결혼 이후 근황도 관심
KBS
두 사람은 7살 나이차 커플로, 결혼 이후 서울 내 신혼집에서 새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결혼식 이후에도 공개 활동을 이어가며 예능 커플로도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어서 좋은 시너지로 이어질 것 같다”며 응원을 전했습니다.
팬들도 응원 중… “진짜 보기 좋은 커플”
인터넷 커뮤니티
김준호와 김지민은 그간 방송을 통해 솔직한 커플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김준호는 결혼식 전 한 인터뷰에서 “지민이는 나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단순한 연예인 커플의 웨딩을 넘어, 팬들과 동료들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한 '개그계 대형 잔치'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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