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출신 문태일, 외국인 상대로 특수준강간 범행 후 징역 3년 6개월 선고 받은 근황 (+법정구속, 논란, 성폭행,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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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출신 문태일, 외국인 상대로 특수준강간 범행 후 징역 3년 6개월 선고 받은 근황 (+법정구속, 논란, 성폭행, 인스타)

살구뉴스 2025-07-13 23:2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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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NCT 출신 문태일(29)이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CCTV, 유전자 증거, 피해자의 진술 등 객관적 정황을 근거로 혐의를 인정하며, 피고인 측의 주장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건 개요: 이태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 대상 범행

SBS SBS

이번 사건은 2023년 6월,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술자리를 함께한 외국인 여성과 관련해 벌어졌습니다. 문태일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 상태의 여성을 부축해 택시와 자가용을 이용해 한 지인의 집으로 이동, 그곳에서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중국 국적으로,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체에서 검출된 유전자와 확보된 CCTV 영상이 핵심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피해자는 출국 이후에도 국선변호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고 측 “계획된 범행 아냐”… 법원은 실형 선고

MBC MBC

문태일 측은 재판 과정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며, 사전에 계획된 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며, 사건 발생 두 달 뒤 자수서를 제출한 점도 선처 사유로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였고, 범행 정황에 대한 진술과 증거의 신빙성이 매우 높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에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최후 변론에서 문태일 측은 “팀 탈퇴와 소속사 계약 해지 이후 생계를 위해 지인 식당에서 일하고 있으며,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거 공인으로서 기부활동도 지속해 왔고, 모친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직장을 잃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돌 이미지 붕괴… 연예계 복귀 사실상 불가능

태일 인스타그램 태일 인스타그램

문태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NCT U, NCT 127 유닛에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입니다. 1994년생으로 보컬 실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팬층을 형성했으나, 2024년 해당 사건에 연루되며 팀에서 자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그의 향후 활동은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팬들과 대중의 실망감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이번 판결은 연예계 내 성범죄 사건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이자, 법적 기준을 마련하는 선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한편, 사건 직후 문태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팬들에게 자숙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형이 선고된 이후 해당 계정은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보이며, 법정 구속된 현재 상황상 온라인 활동 역시 불가능합니다.

 

법적 선례 남긴 판결… 연예계 성범죄에 대한 경고 메시지

KBS KBS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사건의 중대성, 피해자의 피해 정도, 정황 증거의 일관성 등을 근거로 실형을 선고하며, 유명 연예인이라고 해도 법 앞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인권 감수성 또한 고려된 판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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