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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JNP’을 샤오미에 공급했다. 샤오미는 시비(CIVI) 시리즈 신제품(5 PRO)에 해당 제품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소셀 JNP는 지난해 6월 아이소셀 JN5 등 프리미엄 이미지센서 3종을 내놓은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이미지센서보다 빛을 25% 더 모아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0.64마이크로미터(㎛) 픽셀에 50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전기신호로 바꾸는 반도체로 스마트폰의 눈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소니를 추격하기 위해 나노프리즘 등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지센서 시장 매출 규모는 2023년 193억달러에서 2026년 26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샤오미는 2억 화소 망원 이미지센서를 ‘샤오미15 울트라’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등 삼성전자 제품을 꾸준히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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