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차관 인선 브리핑에서 “박인규 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5년 인천 출생인 박 본부장은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로 유학해 파리11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그는 물질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입자들과 그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입자물리학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박 본부장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와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각각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립대 빅데이터연구센터장을 맡았고, 현재는 같은 대학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약력>
▲인천 1965년생 ▲휘문고 ▲고려대 물리학과 ▲고려대 물리학 석사 ▲프랑스 파리11대학 물리학 박사 ▲유럽 핵입자물리연구소 연구원 ▲美 예일대 연구교수 ▲美 로체스터대 연구교수 ▲서울시립대 빅데이터연구센터장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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