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고 취업까지"…구미시, 청년 정착 지원책 첫걸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장에서 배우고 취업까지"…구미시, 청년 정착 지원책 첫걸음

연합뉴스 2025-07-13 16:13:13 신고

3줄요약

18개 기관 협력해 '인턴십 → 취업 → 정착' 시스템 구축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청년 인재의 지역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하고자 대학과 마이스터고, 기업 등 18개 기관과 함께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초까지 참여 기업별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 대상자를 선발한다.

오는 9월부터는 각 기업 현장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인턴 대상자는 총 70명(대학생 30명, 실업계고 40명)으로 지역의 대학 및 고교졸업 학년생 중에서 선발한다.

대상자는 최대 4개월간 지역 기업에서 단순 체험이 아닌 취업으로 이어지는 인턴십을 받는다.

인턴십 동안에는 업무 숙련을 위한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구미시는 인턴십을 마치고 지역에서 취업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 안정 등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인턴십 → 취업 → 정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의 첫걸음으로 시는 지난 1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 캠퍼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한화시스템, 오리엔트정공, 탑런토탈솔루션, 에스이에이, 세아메카닉스, 지아이에스, 서우산업, 윈텍스, 에스티아이,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인턴십은 청년들에게는 지역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한 일자리 체험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