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니콜라스 잭슨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첼시 소식에 능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잭슨은 7,000만 유로(약 1,128억 원)에 영입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나폴리가 공식 문의를 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잭슨은 세네갈 대표팀 스트라이커다. 플레이 스타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프더볼 움직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지컬도 준수해 수비수를 달고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카사 스포츠, 비야레알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22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1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나름 잠재성을 증명했다. 이듬해에 포텐이 터졌다. 잭슨은 공식전 38경기 13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에 첼시가 2,900만 파운드(약 533억 원)에 잭슨을 영입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잭슨. 첫 시즌 활약은 괜찮았다. 기록은 공식전 44경기 17골 6도움.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활약이 저조했다. 잭슨은 공식전 34경기에 나서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스탯만 보면 준수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폼이 조금 오르는 듯하면 부상을 당했다. 복귀 이후에는 심각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박스 안 골 결정력이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이에 첼시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여러 자원들 가운데 리암 델랍 영입에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브라이튼으로부터 주앙 페드로까지 품었다.
결국 두 공격수 영입으로 인해 잭슨의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첼시와 2033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잭슨에게 이적 제안이 온다면 첼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구단은 합리적인 금액이라면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 빌라, 나폴리가 잭슨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공식 문의까지 넣은 상황. 하지만 당장 이적은 어려울 전망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진행 중이기 때문. 필립스 기자 역시 "잭슨의 이적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FIFA 클럽 월드컵 이후에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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