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전 세계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돼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번 폴드7에는 차세대 퀄컴 오라이온 CPU와 헥사곤 NPU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음성, 맥락, 이미지 등을 온디바이스로 처리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능이 구현,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최고 수준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출시는 퀄컴과 삼성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룬 중요한 성과”라며 “초슬림 폼팩터에 첨단 AI와 탁월한 연결성을 구현한 모바일 혁신 사례”라고 말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도 “20년 이상 협력해 온 삼성과 함께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MX사업부 기술전략팀 상무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Z 폴드7의 출시는 혁신에 대한 퀄컴과 삼성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갤럭시 Z 폴드7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온디바이스 AI와 카메라, 연결성과 그 이상의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