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위기 중소기업 900개사에 최대 5천만원 패키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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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위기 중소기업 900개사에 최대 5천만원 패키지 지원

경기일보 2025-07-13 14:5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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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위기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 수출 위기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 대미 수출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무역분쟁 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지사가 주재한 수출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나왔던 기업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수출 위기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총 7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사업은 수출 단계별로 나눠 지원한다. ▲1단계 위기대응으로는 시장조사 및 수출컨설팅 ▲2단계 위기전환으로는 해외 전시회 개별·단체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대행 ▲3단계 위기극복으로는 해외규격 인증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단계별 기업당 최대 5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개별 기업이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천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 중인 ‘경기기업비서(이지비즈)’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통합공고 내에서 원하는 세부사업을 일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필요성과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매칭된 지원기관을 통해 컨설팅이나 전시 참가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도는 기존 수출지원 사업과 다르게 수출액 3천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은 “기업의 피해를 줄이고 더 나아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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