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 없어도 됩니다…" '이 생활습관' 하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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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없어도 됩니다…" '이 생활습관' 하나면 충분합니다

위키푸디 2025-07-13 13: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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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alina_stor-shutterstock.com
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alina_stor-shutterstock.com

한여름 저녁, 외출 뒤 땀을 식히며 옷을 갈아입고 물티슈나 수건으로 몸을 대충 닦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밤마다 모기에게 물리는 이유일 수 있다.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땀 속 젖산 성분은 가장 강한 유인 물질이다. 그래서 땀이 마른 피부일수록 오히려 더 많은 모기가 모인다. 

이럴 땐 땀을 닦기 전에 ‘식초 수’로 먼저 피부를 정리하는 게 핵심이다. 번거롭다고 넘기기 쉬운 이 습관이 모기뿐 아니라 여름철 체취까지 함께 잡아준다.

땀보다 먼저 식초 수… 모기 좋아하는 젖산 중화된다

모기 자료 사진 . / 위키푸디
모기 자료 사진 . / 위키푸디

모기는 이산화탄소, 열, 젖산 냄새에 반응한다. 땀에 포함된 젖산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모기에게는 ‘이곳에 피가 있다’는 신호가 된다. 

하지만 땀을 닦기 전에 식초 수로 먼저 닦아주면 식초의 산성 성분이 젖산을 중화시켜 모기의 접근을 낮춘다. 그냥 물이나 물티슈로 닦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

방법은 간단하다. 식초와 물을 1:9 비율로 희석해 분무기에 담는다. 외출 후 팔, 목, 손목 등에 가볍게 뿌리고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낸다. 이후 땀이 많았던 부위를 따로 정리해 주면 된다.

특히 모기에 자주 물리는 목뒤, 팔꿈치 안쪽, 손목, 무릎 뒤 등은 식초 수로 먼저 닦아두면 유인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여름철 외출 후 위생 루틴만 약간 바꿔도 모기에 물릴 가능성을 확 줄일 수 있다.

희석만 잘하면 식초 냄새, 끈적임 문제없다

식초 수를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식초 수를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식초 수 사용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냄새’와 ‘끈적임’이다. 하지만 희석만 제대로 하면 두 가지 모두 문제 되지 않는다.

식초 원액을 그대로 바르면 당연히 자극이 있고 끈적하지만, 물 9 비율로 희석하면 피부에 닿아도 산뜻하다. 뿌렸을 때는 약간의 신 냄새가 나지만 3~5분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끈적임도 거의 없다. 알코올 티슈보다 건조 속도 빠르고, 피부에 남는 감촉도 덜하다. 사과식초를 쓰면 자극도 줄어든다. 일반 식초보다 산도가 낮아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손목 안쪽이나 겨드랑이처럼 땀 많은 부위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체취까지 줄이는 의외의 효과… 생활 꿀팁으로 부상

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식초 수는 모기 차단뿐 아니라 여름철 체취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 준다. 땀 그 자체는 냄새가 거의 없지만, 땀을 분해하는 피부 속 세균이 냄새를 만든다.

식초는 이 세균의 번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땀샘 주변을 닦아주면 세균 활동을 줄여 체취가 줄어든다. 특히 겨드랑이, 목덜미, 가슴, 발목처럼 땀이 오래 고이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식초 수는 여름철 땀 관리 루틴에서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에 자극만 없으면 매일 활용해도 문제없다.

식초 수 루틴 하나로 여름 불쾌지수 줄일 수 있다

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식초 수를 뿌리는 자료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여름철 외출 전후 식초 수를 활용하면 모기, 체취, 땀까지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번거롭지 않게 루틴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외출 전 땀이 자주 나는 부위에 식초 수 한 번 뿌리고 닦기

2. 귀가 후 옷 갈아입기 전 식초 수로 목, 손목, 팔 등 정리

3. 이후 마른 수건이나 티슈로 물기 제거

4. 데오드란트나 보습제 바르기 전 마무리 닦기

이 네 단계만 지켜도 야외 활동 뒤 모기에 덜 물리고, 체취 걱정도 줄어든다. 별도 기피제를 바르지 않아도 모기 접근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

식초 수는 간단히 만들 수 있다. 투명 분무기에 담아 휴대용으로 갖고 다녀도 되고, 집 현관에 두고 외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도 좋다.

피부 알러지나 민감성만 미리 체크하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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