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승] 디펜딩 챔피언 젠지, T1 제압하고 대회 2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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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디펜딩 챔피언 젠지, T1 제압하고 대회 2연패 ‘쾌거’

경향게임스 2025-07-13 13: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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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연패를 달성했다.
 

출처=공식 스트리밍 출처=공식 스트리밍

13일 캐나다 벤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MSI 2025 결승전서 젠지가 T1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T1의 뛰어난 경기력에 흔들렸지만, 특유의 뒷심으로 4, 5세트를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1이 1세트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젠지가 오브젝트, T1이 골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4번째 용 싸움에서 T1이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2차 포탑을 철거하며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린 T1은 5번째 용 싸움에서 젠지를 전멸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비를 마친 T1은 상대의 수비를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젠지는 ‘기인’ 김기인의 활약으로 2세트를 만회했다. 사이온을 선택한 ‘기인’은 ‘도란’ 최현준을 라인전에서 거세게 밀어붙이며 팀에 이득을 안겼다. T1은 ‘기인’을 잡기 위해 4명을 동원했으나 역으로 2킬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아타칸과 바론, 바다용의 영혼까지 독식한 젠지는 T1의 마지막 텔레포트 승부수까지 파훼하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오너’ 문현준의 스틸 능력이 빛을 발했다. 초반 바텀 라인전에서 T1이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15분경 전령 싸움에서 ‘오너’ 문현준이 전령을 스틸한 이후 T1이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젠지가 아타칸 사냥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오너’에 빼앗겼고, 교전에서도 패배하며 수세에 몰렸다. 바론을 획득한 T1은 젠지의 넥서스를 부수고 3세트를 접수했다.

젠지가 오브젝트 교전을 지배하며 4세트를 가져왔다. 양팀은 초반 갱킹을 통해 서로 2킬씩 주고받으며 15분까지 백중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령 한타에서 이득을 본 젠지가 미드 1차와 탑 2차 포탑을 밀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T1은 아타칸서 대치전을 벌이고자 했으나, 젠지의 포위망에 휩쓸리며 전멸당했다. 젠지는 바론 스틸을 노린 T1을 재차 일망타진하며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풀세트 혈전의 최종 승자는 젠지였다. T1이 초반 탑 갱킹을 성공하며 앞서가자, 젠지가 4인 탑 다이브로 2킬을 따내며 맞불을 놨다. 팽팽했던 경기는 전령 교전부터 젠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오로라와 미스포춘의 궁극기를 앞세운 젠지는 아타칸 등 주요 오브젝트 한타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T1은 ‘쵸비’ 정지훈이 텔레포트하는 위치를 노렸으나 역으로 손해를 봤고, 그 대가로 바론과 대지용의 영혼까지 내줬다. ‘오너’의 스틸 시도를 파훼하고 2번째 바론까지 가져간 젠지는 상대의 저항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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