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군 공격에 정부군·민간인 500여명 태국으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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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 공격에 정부군·민간인 500여명 태국으로 피신

모두서치 2025-07-13 13: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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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얀마 남동부 지역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정부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군인과 민간인 500여 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피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인 약 100명과 민간인 467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 서부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태국 당국은 이들을 무장 해제한 뒤 치료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태국군은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렌민족해방군(KNLA)이 이날 오후 3시쯤 카인주에 위치한 정부군 기지를 공격했다"며 "정부군이 저항을 시도했지만, 방어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국군은 외국군의 무단 진입 등 주권 침해 가능성에 대비해 국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지지 세력 및 소수민족 무장조직들과 내전을 이어가고 있다.

KNLA는 미얀마의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무장 단체로, 다수의 무장세력 중에서도 비교적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난민 발생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내 미얀마 피란민 수는 약 8만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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