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제조업 전망 ‘흐림’…바이오·디스플레이는 호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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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전망 ‘흐림’…바이오·디스플레이는 호전 기대

한스경제 2025-07-13 11:38:33 신고

국내 제조업 주요 업종별 매출 BSI 동향./산업연구원
국내 제조업 주요 업종별 매출 BSI 동향./산업연구원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3분기 국내 제조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등 일부 업종은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3분기 매출 전망 BSI는 95를 기록했다.

BSI는 100(전 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그 이하는 악화됐다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로써 제조업 매출 전망 BSI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시황(93), 수출(94), 설비투자(97), 고용(97), 자금 사정(90) 등 주요 항목의 전망치도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108), 무선통신기기(106), 디스플레이(102)가 100을 넘기며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그러나 반도체(97), 가전(94), 자동차(91), 조선(97), 일반기계(94), 정유(97), 화학(94), 철강(93) 등 주력 산업 대부분은 기준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분기 제조업 매출 현황 BSI는 88로 전 분기보다는 11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는 못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활동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 요인으로 ▲내수 부진 및 재고 누적(53%) ▲대외 공급망 불확실성(37%) ▲금융시장 변동성(28%) 등을 꼽았다.

새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는 ▲내수 안정화(50.9%) ▲금융시장 안정화(37.9%) ▲물가 관리 강화(34.1%) 등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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