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48)와 김지민(41)이 3년 공개열애 끝에 13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개그맨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리며, 이날 결혼식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은 최근 방송에서 “결혼 준비가 너무 힘들어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고백하며 현실적인 예비신부의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센스 넘치는 청첩장 문구와 다채로운 웨딩 화보를 통해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결혼식은 이상민이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책임졌다. 김준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객 예약만 1,200명”이라며 놀라움을 주었는데, 이는 두 사람의 넓은 인맥과 대중적 사랑을 방증한다.
특히 김지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부터 캐주얼하고 위트 있는 커플룩까지 다양한 웨딩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클래식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로 완성된 이번 웨딩은 두 사람만의 개성과 코미디언다운 재치를 가득 담았다.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는 이 커플은 “국민 모두가 함께 준비한 듯한 결혼, 이제 민폐가 되지 않도록 행복하게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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